이럴 때 간병인은 환자의 신체적, 정서적 안정을 도와주고 가족의 부담까지 덜어주어 환자의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장기입원, 중증질환, 노인성 질환 등 전문적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 간병인의 존재는 매우 필수적이면서 중요합니다. 이런 간병인 이용의 모든것 설명드릴게요.
간병인이란? 누구인가?
간병인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 노인, 장애인 등 스스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사람을 대신해 돌봄과 일상생활 지원을 제공하는 전문 인력입니다. 이들은 환자의 식사, 위생, 배설, 이동, 환경 정리, 간단한 재활운동, 말벗 등 보호자 역할을 대신하며, 의료법상 의료인은 아니지만 환자의 회복과 안전, 정서적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문돌봄인력 입니다.
간병인 종류는?
주요 간병인은 3가지로 분류 됩니다.
- 요양보호사: 국가공인 자격증을 취득한 준의료인으로, 요양병원 및 일반 병원, 요양원, 재가에서 활동 하고 있습니다.
- 간병사: 민간 협회 등에서 교육 및 시험을 통해서 자격증을 취득한 돌봄 인력 입니다.
- 일반 간병인: 별도의 자격증 없이 간단한 교육만 받고서 활동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개중에는 요양보호사 자격증, 사회복지사 자격증, 간병인 자격증 등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활동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자격증에 대한 유무가 반드시 서비스의 질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격증이 있다면 신뢰도가 높아질 있기 때문에 필요 합니다.
▶간병인 종류별 상세 내용
1) 야간 간병인: 주로 밤 시간대(오후 8시 ~ 오전 8시)로 환자 곁을 지키면서 배설, 체위 변경, 응급상황 대응 등 야간 돌봄을 전담합니다. 일반적으로 12시간 교대제로 근무하고 환자의 수면 중 돌봄이 자주 필요할 때 이용합니다. '비용은 1일(야간) 기준 약 13 ~ 15만원' 정도로 환자 상태에 따라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입주 간병인: 환자 또는 노인의 집에 상주하면서 24시간 전담 돌봄을 제공합니다. 주로 가족의 돌봄이 어려운 경우에 장기간 이용하고 식사.위생.환경 정리 등의 일상 전반을 지원하는 돌봄 간병인입니다. '비용은 1일 기준 10 ~ 13만원' 정도로 월 기준 300만원 이상(주 6일 상주 기준) 입니다. 이때 장기요양보험 등급을 받은 사람은 간병인이 아닌 '요양보호사'를 국가지원금을 받아 이용합니다.
3) 노인 간병인: 노인간병인은 65세 이상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신체.정서적 돌봄, 건강관리, 일상생활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격증 없는 분들이 간병인으로 활동하는 경우들도 많지만 요즘은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돌봄종사자들이 많습니다. 재가. 입원 모두 가능합니다. '비용은 1일기준 10만 ~ 13만원' 입니다. 장기요양등급 받은 돌봄 대상자가 요양보호사 이용시에는 국가 지원금 적용받아서 월 70만 ~120만원까지 절감이 가능합니다.
4) 남자 간병인: 남자 간병인은 남성 환자(특히나 거동이 힘들거나 체격이 큰 경우)나 남성 노인들에게 신체적 보조가 필요한 상황에서 선호되고 있습니다. 남성 간병인은 주로 이동, 목욕, 체위 변경 등의 힘이 필요한 돌봄에 적합하다 할 수 있습니다. '비용은 일반 간병인 기준금액 +5,000원 추가로 (1일 약 13 ~ 13.5만원)' 정도 입니다.
5) 재택 간병인: 재택 간병인은 환자 또는 노인의 집에서 일정 시간 방문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방문요양, 시간제 간병 등으로 불리며, 일상생활 지원, 신체활동, 정서적 케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비용은 시간제: 시간당 7,000원 내외이고, 일일(8 ~ 12시간): 8만 ~ 12만원'입니다. 물론 장기요양보험등급 받은 대상자는 국가지원금으로 비용이 절감 됩니다. 이는 방문요양 이용했을 때만요.
6) 병원 간병인: 병원 간병인은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 내에서 상주하면서 24시간 돌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환자의 식사, 위생, 이동, 간단한 재활, 응급상황 대응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비용은 1일 기준 10 ~ 13만원이고, 중증환자(와상, 호흡기 등)이면 13 ~ 15만원까지 상승, 공동간병(3 ~6인 1명) 시 1일 3만 ~ 6만원' 입니다.
7) 일일(단기) 간병인: 일일 간병인은 단기간(1 ~ 7일) 필요할 때만 고용하는 간병인입니다. 수술 직후, 보호자 부재, 단기 회복기등에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1일 기준 13만원이며, 단기 간병은 장기보다 단가가 다소 높습니다'
간병인 종류별 비용 요약표
종류 | 1일 비용(원) | 특징/비고 |
---|---|---|
야간 | 130,000~150,000 | 12시간 야간 근무, 중증 추가 비용 |
입주 | 100,000~130,000 | 24시간 상주, 월 300만 원 이상 |
노인 | 100,000~130,000 | 65세 이상, 장기요양보험 지원 시 절감 |
남자 | 135,000~140,000 | 일반 대비 +5,000원 |
재택 | 시간당 7,000 | 방문요양, 시간제, 일일 8~12만 원 |
병원 | 100,000~130,000 | 입원 환자, 중증 시 150,000원까지 |
일일(단기) | 130,000 | 1~7일 단기, 장기보다 단가 높음 |
- 일반/요양: 12만원(1일) 식사 포함
- 항암치료 간병: 12만원(1일)
- 말기암(호스피스) 간병: 12.5만원
- 재활치료(편마비) 간병: 12만원
- 재활(하반신마비) 간병: 12.5만원
- 재활(사지마비) 간병: 13만원 루게릭 등
- 호흡재활 간병: 13만원 석션, 호흡기 등
수도권은 8만 ~ 12만원 정도이며, 지방은 12만원 이상부터 시작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병원 내 평균 금액들이 있으니 꼭 참고하세요. 물론 병원 내 있는 간병인 비용 말고도 플랫폼이나 몇몇 사이트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는 간병서비스도 있지만 비용은 좀 다를 수 있습니다.
간병인 구하는 방법은?
1. 병원에 문의해서 구할 수 있습니다.
입원한 병원의 간호사 또는 원무과에 문의하시면 병원과 연계된 간병인 협회 또는 회사 연락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지역 간병협회나 회사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역 이름이랑 같이 포털에 '간병인'을 검색하시면 지역 내 협회 또는 지역내 회사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3) 간병인 구인 플랫폼이나 앱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최근 앱 또는 여러 온라인 플랫폼들이 우후죽순 생기면서 온라인으로 간병인을 쉽게 구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졌습니다.
4) 지인.커뮤니티 추천으로 구할 수 있스브니다.
환자 가족 커뮤니티 등에서 추천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인을 고용하는 것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고 있습니다.
추천하는 간병인 구인 플랫폼 및 사이트
- 케어네이션, 좋은케어, 케어닥: 앱 웹 기반으로 사용이 가능한데 앱 기반이 활성화 되어있어서 조건에 맞는 간병인을 매칭 받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 미디어웰케어: AI 매칭과 비대면 인터뷰 기능을 갖춘 실시간 간병인 중개 플랫폼 입니다.
- 지역 간병인협회, 요양보호사 센터 등: 네이버 등 포탈에서 '지역명 + 간병인' 검색하시면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간병인을 구할 수 있는 네이버 카페, 커뮤니티 사이트 등이 굉장히 많습니다. 꼭 사이트를 다수 확인해보시고 간병인도 면접을 여러명 보신 다음에 선택하세요.
간병비 국가지원금 받는 방법과 이용방법
2025년 기준 정부는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월 최대 120만원까지 간병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간병비라는 것은 '장기요양급여'를 말하고 있습니다.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못한 분들은 개인이 '간병인 보험'을 통해서 보험비를 지원 받아서 이용하셔야 합니다.
▶지원대상
- 만 65세 이상 장기요양등급(1 ~ 5등급) 수급자
- 요양보호사가 제공하는 방문, 입소, 주야간 보호 서비스 이용자
- 일부 지자체(경기도 등)은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연 120만원 한도로 병원 입원 간병비 지원
- 소득 하위 70% 이하 가구 우선 지원
▶신청 및 이용방법
- 장기요양등급 신청을 해야 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요.
- 서비스 이용방법으로 등급 판정 후 요양보호사, 요양시설, 방문요양 등의 서비스를 이용
- 지원금신청은 본인부담금 공제 후에 남은 실비를 정산받는 방식입니다. 지자체별로 복지센터 또는 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