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영포티 라는 단어가 꽤 이슈되고 있습니다. 영포티(Young Forty)라는 것이 40대 중에서 젊은 감각을 적극 추구하면서 자기관리랑 소비, 트렌드에 민감한 세대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분명 긍정적 단어인데 현재 이슈되고 있는 단어에 대한 뜻과 의미 특징들은 좀 다릅니다. 그리고 영포티가 관심가지는 브랜드나 패션 룩을 생각하면 그렇게 이상하다고 할 수 있는건 아닌데 말이죠.

▶영포티 뜻이랑 특징은?

영포티는 ‘Young(젊은) + Forty(40대)’의 합성어입니다. 나이로는 40대이나 외모 그리고 감각으로는 2030세대 못지않게 젊게 유지하려는 라이프스타일을 뜻하고 있습니다. 중요한건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패션과 뷰티만이 아닌 취미, 운동, 디지털트렌드에도 매우 적극적이기에 해당 카테고리들이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유는 경제적인 부분에서 꽤 월등하기 때문입니다.

  • 패션.뷰티.문화.디지티러 소비에 적극 투자하면서 나를 위한 소비를 중시 합니다.
  • 허세보다는 실질적인 자기만족과 '가치소비' 추구를 합니다.
  • 건강과 운동(헬스, 필라테스, 골프 등)에 열정적입니다.
  • sns, 넷플릭스, 온라인쇼핑 등 디지털에 친화적입니다.
  • 프리미엄 가전, 명품, 자기계발 상품 소비에 적극적 입니다.
단! 최근 '젊은 척하는 중년' 이라는 비아냥 섞인 의미들도 생기고 있습니다. 분명 긍정적 이미지로 '스윗 영포티'와 같은 밈이 있는데 이것들이 희석되고 있습니다. 단! 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패션.룩과 브랜드는 절대 무시하지 못한다는 것이 이들의 경제적인 영향입니다. 무엇이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영포티 관련 브랜드와 취급 상품들

카테고리영포티 브랜드주요 제품/특징
스트리트 패션스투시(Stussy), 슈프림(Supreme),
스톤아일랜드(Stone Island), 아미(Ami), 우영미(Wooyoungmi)
로고가 선명한 스트리트 감성 의류,
후드티, 스냅백, 그래픽 티셔츠 등​​
럭셔리·세미 포멀톰브라운(Thom Browne), 준지(Juun.J),
옴므 플리세(Homme Plissé),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폴로 랄프 로렌(Polo Ralph Lauren)
고급 테일러링, 세련된 미니멀 오피스룩, 세미 캐주얼 등​
스포츠/운동룩나이키(Nike), 아디다스(Adidas),
뉴발란스(New Balance), 온(On), 호카(Hoka)
조깅, 러닝, 골프, 테니스 등 활동적인 패션 선호​
여성 럭셔리샤넬(Chanel), 디올(Dior), 에르메스(Hermès),
반클리프 앤 아펠(Van Cleef & Arpels), 구호(Kuho), 마쥬(Maje)
명품 가방·스카프·주얼리 중심의 감각적 코디​
뷰티/그루밍헤라(HERA), 설화수(Sulwhasoo),
비오템 옴므(Biotherm Homme), 조말론(Jo Malone), 딥디크(Diptyque)
안티에이징·향수 등 프리미엄 셀프케어 브랜드​
위 브랜드들은 원래 2030세대들에게 인기가 높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4050세대의 진입으로 영포티 브랜드로 분류가 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영포티들이 입고 있다고 2030세대들은 한물 간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해당 패션 주가 지수 하락에 대한 분석으로 '아저씨 소비층 유입 때문'이라고 하는 주장들까지 생겨나고 있기도 합니다. 영포티라는 키워드가 긍정적이었지만 여러 이슈들이 겹치게 되면서 브랜드 경영에 영향을 줌으로 부정적으로 여겨지고 있기도 합니다. 

▶영포티 패션과 룩

앞서 설명드린 영포티 패션들은 젊어보이는 감각과 중년의 안정감이 혼합된 스타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분명 패션이란건 누가 입어도 상관없다고 하지만 어떤 세대가 주도하는냐에 따라서 해당 브랜드들의 주가등 영향력이 생기게 됩니다. 

1) 남영 영포티 룩(패션)이란?

위에 설명드리긴 했지만 스투시, 슈프림, 우영미, 스톤아일랜드, 나이키 조던, 포터백, 스냅백 스타일이 많습니다. 박스 로고 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명확하게 아이템을 통하여 자신감을 어필하고 있는 방식인데 톰브라운의 삼선 셋업이나 나이키 트레이닝 세트로 세련됨을 강조하기도 합니다. 

2) 여성 영포티 룩(패션)이란?

폴로셔츠 또는 디올 스카프, 샤넬백, 에르메스 슬리퍼, 반클리프 주얼리 등으로 젊은 감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스키니진, 가디건, 로고가 보이는 럭셔리 소품 매치들도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룩을 이용하는 여성들을 여성 영포티 룩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마치며..

영포티라는 단어는 앞으로 계속해서 쓰여질 단어입니다. 현재의 4050이 사용하고 다시 2030이 나이를 먹게 되면서 비슷한 사례들이 나오게 됩니다. 다만 어떠한 이유인지 '젊은 척하는 중년' 이라고 부정적 이미지로 바뀐것도 사실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뭐라고 하든 나만의 즐거움, 행복, 만족이 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만족을 위한 감각적 소비'의 결합체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트렌드는 단순한 밈을 넘어서 새로운 40대들의 소비문화에 대한 상징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