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스피가 3500을 넘어섯습니다. 이런 주식 시장을 보면서 부동산에 몰려있던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으로 몰리고 있기도 합니다. 이때 주식용어에 대한 이해와 투자에 대한 도움이 될 수 있는 계산공식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드릴까 합니다. 그 용어로는 PBR, PER 이 두가지 용어입니다. '주가순자산비율(PBR)', 주가수익비율(PER)' 입니다. 

▶Price-To-Book Ratio(PBR) 주가순자산비율 뜻 쉽게 이해

주가를 장부가치로 나눈 비율이라고 말하는데 말그대로 기업의 '자산가치'와 현재 주가를 비교하여 해당 기업의 실제 가치에 비하여 주식이 비싼가? 또는 저렴한가에 대한 판단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좀더 설명하자면 회사가 모든 재산(자산)에서 빚(부채)를 빼고 남는 돈을 주식 한 주당 얼마인가를 계산하고 그 금액에 비해서 현재 주식 가격이 몇배인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주식을 구매하고자 하는 회사의 순자산을 이야기 할 때 2천원이라하면 현재 시총은 2만원입니다. 그렇다면 PBR은 2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PBR이 0.5라고 하면 장부가치의 절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어서 저평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PBR이 1이면 실제 회사의 장부상 가치와 주가가 비슷하고, 1보다 낮다면 저평가, 1보다 높다면 고평가로 보고 있습니다. 

또다른 예시로 중고차를 구매하는데 있어 실제 가치는 1천만원입니다. 그런데 5백만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그럼 PBR이 0.5 수준입니다. 이때 2천만원에 팔리고 있는 거라면? PBR은 2에 해당됩니다. 즉 PBR이 낮다고 좋은것이 아닌 기업의 성장성, 수익성까지 같이 살펴봐야 합니다. 

▶Price-To-Earnings Ratio(PER) 주가수익비율 뜻 쉽게 이해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비율이라고 하는데 회사에서 1년간 벌어들인 순이익 대비 주가가 몇배로 거래되는가를 나타내는 값입니다. 좀더 쉽게 설명을 하자면 현재 주가로 주식을 샀을때 회사가 지금 같은 실적을 계속 올리고 있다면 투자 원금을 몇년만에 회수할 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로 연간 이익이 2천원의 회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시총은 2만원입니다. 그럼 PER이 10입니다. 투자자가 이익의 10년치를 한번에 미리 주고 주식을 사는 느낌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그래서 PER이 낮다면 이익 대비 주가가 저렴(저평가)하다는 것이고 높다면 이익 대비 주가가 비싼(고평가) 상태라 보시면 됩니다. 

또 다른 예로 월세는 연간 1200만원이 벌리는 건물이 있는데 1억 2천만원에 거래 됩니다. 그럼 PER은 10 수준입니다. 즉 10년동안 벌어들이는 돈으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PBR과 PER 계산방법 설명

아래 설명드리는 계산 예시에서는 '시가총액 200억', '순자산 100억', '연간 순이익 10억' 입니다. 해당 금액으로 계산한 값과 함께 그 아래 알아보고자 하는 회사의 시가총액, 순자산, 연간순이익을 넣어서 현재 회사의 PBR과 PER에 대한 값을 확인해보세요.

1) PBR 공식 계산방법: 시가총액 ÷ 순자산 = PBR 이고, '계산예시 200억 ÷ 100억 = 2' 이다. 현재 주가가 순자산의 2배로 거래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산 대비 주가가 두배로 고평가돼 있다던지 미래 성장 기대가 반영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2) PER 공식 계산방법: 시가총액 ÷ 연간순이익 = PER 이고, '계산예시 200억 ÷ 10억 = 20' 이다. 현재 주가가 연간 당기순이익의 20배로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보통 PER이 높다면 기대 성장률이 크다던지 고평가된 것이고 낮다면 저평가 가능성이 있습니다. 

▶PER과 PBR 계산

주식용어는 이 밖에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중 PBR과 PER은 굉장히 중요하고 핵심 용어입니다. 그래서 PBR은 자본대비 주가라 하고, PER은 이익대비 주가라고 보면 됩니다. 이 용어에 대한 설명에서 P,R은 동일하기에 B,E로 나누어서 B는 자본, E는 이익 이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렇게 이해하는 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PBR & PER 계산기

PBR & PER 계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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