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나 월세로 사는 사람들은 이사를 빠르게 추진해야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유는 보증금을 받기 전에 먼저 이사를 해야 하는 경우들 입니다. 그런데 집에 사람이 없는데 전기요금이 계속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너무 돈이 아깝기 때문에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전기요금을 절약하기 위해서 일부러 전원을 차단 또는 전원을 내리는 등의 경우들이 많습니다. 즉 청년들이 이사할 때 전기를 차단하고 가능 경우들이 많습니다. 어떤 경우는 이사하는 날 공과금 전부 정산했다 그러니 이후부터 새로운 분이 부담하는 것이니 코드도 싹 뽑고 가겠다 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때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사할 때 전기요금 아낀다고 전원차단 시 생기는일

1) 냉장고 곰팡이와 악취가 발생할 수 있어요.

전원 차단으로 냉장고도 함께 꺼지게 됩니다. 비워둔 냉장고라 하여도 내부에 습기와 잔여 냄새가 남아있어서 냉장 기능이 멈추게 되면 곰파잉가 심하게 발생되는데 냉장고를 열면 냉장고 안의 김치 냄새와 특유 냄새까지 심해지며 악취가 엄청나게 나고, 장시간 방치는 그냥 냉장고 속 청소까지해야 합니다. 

2) 성에가 녹아서 바닥 손상될 수 있어요.

요즘 보통 풀세팅으로 월세나 전세 들어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전원차단 하면 냉동실에 있던 얼음이 녹게 되면서 이 물들이 바닥으로 스며들게 됩니다. 그럼 성에의 양이 많을 수록 그 물량은 더 심해집니다. 이게 스며들어서 바닥재가 썩거나 심각한 손상이 생기는데 그럼 손해배상을 물게 됩니다.

3) 겨울철에는 동파 위험까지 있어요.

한겨울에 보일러를 꺼버릴 경우에는 배관 동파의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외출' 모드로 최소 온도를 유지해줘야 동파를 막을 수 있습니다. 빈집이란 이유로 전원을 완전히 꺼두게 되면 수도 배관이 얼고 결국 터지면서 복구 비용이 수십만원까지 나올 수 있습니다. 

❇솔직히 이사할 때 전기 사용되는 전기기기가 없다면 상관없지만 전기기기들이 많다면 전원을 내리는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집주인 또는 관리실에 이야기 하시면 됩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전기요금 아끼는 방법이나 전원을 꼭내려야 할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으니 이점 꼭 참고하세요.

▶꼭 전원을 내려야 할 때는?

냉장고 전원 코드를 뽑는다던지 전원 차단을 하고 가야 된다면 냉장고 문을 열어 놓아야 합니다. 그런데 냉장고 문은 열어놔도 저절로 닫힌다는 사실이죠. 그리고 전기요금이 더나오지 않도록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면 냉장고 문의 저절로 닫히지 않게 적당한 물건으로 문을 살짝 받쳐 열어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야 곰팡이와 악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사할 때 전기요금 아끼는 5가지 방법

  • 퇴거 직전 전기 사용 중지 신청 및 계량기 검침을 하여 실제 사용분까지만 요금읋 내도록 하세요.
  • 공과금 자동이체 해지 및 명의 변경을 미리 신청해서 불필요한 요금 출금을 방지 합니다. 
  • 대기전력 차단 멀티탭 활용 및 모든 플러그 뽑기로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줄이세요.
  • 에너지 고효율 가전 사용으로 전기 사용량 자체를 효과적으로 줄이세요.
  • 누진세 구간 확인 후 전기 사용 조율로 예상치 못한 폭탄 요금을 피하세요.

▶마치며..

이사할 때 전기요금 아껴 보겠다면 전원을 차단하거나 내렸다가 위에 설명드린 것과 같은 상황들이 발생하면 새입주하는 사람이나 집주인에게 수리비용을 청구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게 아끼려다가 몇십만원 지출이 생기게 될 수 있다는 말이죠. 그러니 막연히 내리는것 보다 정보를 잘 체크해서 대처하는 방법이 가장 현명하다 할 수 있습니다.